뉴욕시 전염병 급증 주요 원인은 늘어나는 대인접촉과 날씨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 감염자 급증에 원숭이 두창 환자도 늘어나
최근 뉴욕시를 중심으로 코로나 환자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시 보건국은 최근 코로나 감염자가 주간평균 25%까지 치솟고 있다고 전하면서 6차 대유행의 전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BA.5로 명명된 오미크론 하위변위가 최악의 버전으로 지명되면서 감염자가 급증하는 사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변이의 백신에 대한 저항성이 상당히 낮아져 백신을 접종받은 시민들에게도 감염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인구 밀집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맨해튼의 경우 7주 평균 감염자가 25.3%까지 늘어난 상황이고, 센트럴 할렘 역시 20.9%, 욕스빌, 리치몬드힐 등 역시 전주대비 20% 이상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신종 변이가 어떤 종류의 후유증, 또는 증상을 가지고 오는지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코로나 감염증은 감기 증상과 비슷한 기침, 오한, 또는 고열을 동반하면서 식욕부진, 미각 상실, 무기력 등과 같은 후유증을 남기기도 했다. 더욱이 최근 환자들 상당수가 이미 감염 이력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 때문에 새로운 변이 가능성 역시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여기에 백신 무용론까지 대두되면서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역 전문가들은 여름철 개인 방역이 느슨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상황이 만일 날씨가 추워지는 10월 이후까지 지속된다면 자칫 올 겨울에 다시한번 대규모 유행이 번질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여기에 뉴욕시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가 폭증하면서 또다른 전염병 감염균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욕시 보건국은 지난 달 실시한 1차 원숭이 두창 백신 접종에서 준비했던 1,000도스의 백신이 순식간에 동나는 등, 원숭이 두창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지난 6일부터 원숭이 두창 백신 접종을 위한 온라인 예약을 실시하고 있다. 뉴저지주 역시 원숭이 두창 환자가 캠든 카운티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현재 8건이 원숭이 두창 의심 환자로 분류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감염자 수가 제한적이라는 점 때문에 아직까지는 관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는 전염병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단하고, 시민들에게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불특정 다수가 밀집한 실내의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권고하는 등 다시한번 공중 방역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