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납부 못한 아메리칸 드림몰 미래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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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가 줄어든 드림몰 주차장 입구 모습, 출처: 뉴욕앤뉴저지>
330 만 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아메리칸 드림몰은 인도어 스키장, 워터파크, 놀이공원에 박물관과 레고 디스커버리 센터, 수족관, 미니 골프장 시설들을 포함하고 있어 여름철 최고의 실내 시설을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맨해튼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대형 관람차까지 들어서면서 이용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장밋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최근 880만 달러 만기 이자를 납부하지 못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에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 것은 수익부여 채권으로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다고 해서 즉시 상환의무를 지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주정부에 납부한 세일즈 텍스와 연동해 상환의무를 지우는 방식이기 때문에 주정부에 납부한 세금이 이자를 넘어섰다고 본다고 밝히고 있다.
아메리칸 드림몰 사업자인 트리플 파이브사는 앞선 조항을 근거로 디폴트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메리칸 드림몰은 개장이후 약 6천만 달러 상당의 손실을 발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에만 9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으며 이외에도 상당폭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장 3주년이 되어가는 아메리칸 드림몰은 사업 초기에서부터 크고 작은 재정 문제로 홍역을 치렀다. 현재 사업자인 트리플 파이브사가 완공하기 전까지 10년 동안 총 세번의 사업자 교체를 겪으면서 총 사업비가 10억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최근에는 실내 스키 슬로프 화재 사건으로 이용이 중단되기도 했다.
여기에 입주 사업자들의 규모도 문제가 되고 있다. 버겐카운티에서도 남쪽에 속한 이스트 러더포드에 위치한 탓에 비용 문제도 이용객 증가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뉴저지주에서는 I-95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과 함께 톨게이트 비용과 주차 비용까지 합치면 최소 9달러 이상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뉴욕에서 이동하는 고객의 경우 톨비 16달러를 추가하거나 대중교통 비용을 포함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쇼핑몰 임대 사업자 상당수가 이미 버겐카운티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큰 단점으로 지적된다.
실제로 평일에는 유동인구가 상당히 적어 방학과 휴가철인 8월에도 상당히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상황이다. 이때문에 적어도 버겐카운티 거주자들에게는 교통요금 할인이나 주차비 감면을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메리칸 드림몰 측은 버겐카운티 주민에 대한 혜택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목표로 사업 선순환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는 새롭게 들어선 대관람차 운행에 있어서 버겐카운티 주민을 위한 할인요금을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