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길거리 레스토랑 대대적 정비 나선다
뉴욕시가 코로나 기간동안 뉴욕시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은 길거리 노점 식당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에 착수한다. 지난주 에릭 아담스 시장은 뉴욕시 일대에 방치된 노상 식당 시설에 대해서 철거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실제 노점 철거 현장에 방문한 아담스 시장은 뉴욕시민들의 위생에도 심각한 문제가 되는 이러한 시설들이 제때 처리되지 못하면서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시 건축국은 이날 총 24곳의 방치된 시작으로 단속에 적발된 업소에 퇴거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코로나 시기 이들 야외 테라스 레스토랑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뉴욕시에 새롭게 도입되면서 시민들에게 각광받았다. 그러나 2년 넘게 야외 시설을 운영하면서 안전이나 위생이 위협받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되었다. 특히 일각에서는 최근 뉴욕시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해충 문제가 이들 야외 레스토랑 운영과 관련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부정적인 의견이 늘고 있다. 여기에 레스토랑이 운영하지 않는 시간 동안 이들 시설이 범죄의 온상이 되는 등 사회적인 문제도 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부 뉴욕시 시민들은 야외 식당 시설을 없애는데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코로나와 원숭이 두창 같은 전염병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야외 식당 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합하다는 인식이다. 여기에 차량 운행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걸어 다닐 수 있는 도시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뉴욕시 역시 이번 철거 행사를 시작으로 뉴욕시 전역에 있는 모든 시설을 철거하겠다는 계획은 아니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방치되거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무엇보다 도시 미관과 안전을 해칠 수 있는 시설을 개량하는데 사업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방당국이나 경찰과 같은 사회 안전 시설 관련 대표들은 야외 레스토랑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여전히 드러내고 있다. 뉴욕시 건축국은 현재 25개 시설에 대해서 철거를 진행중에 있으며 앞으로 37곳을 추가로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일부 시설의 경우 소방 도로 확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