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뉴저지 일하기 좋은 주 상위권 차지
대도시, 북부, 민주당 강세 지역 중심으로 일하기 좋은 지역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노동자들의 권리가 취약해진 상황에서 미국 내에서 일하기 좋은 지역과 나쁜 지역은 어디일까? 최근 국제 인도주의 단체 옥스팜은 미국 전체 주를 대상으로 일하기 좋은 지역과 나쁜 지역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중 서부 지역과 동부 지역과 중부 대도시 인근 지역이 상대적으로 일하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된 방면, 그 외의 지역은 큰 격차로 일하기 나쁜 주에 선정되었다.
옥스팜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선 일하기 좋은 지역의 주요 변수로 임금 정책, 노동자 보호정책, 그리고 단체권 등의 영역에서 얼마나 보장받을 수 있는지를 통해 상위 지역과 하위 지역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전체적으로 서부 지역에 위치한 주 (캘리포니아, 오레곤, 워싱턴주)가 가장 높은 상위권을 유지한 반면 동부 지역은 그 뒤를 이어 5-8위권을 형성하면서 해안가 지역 대도시가 일하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세부 항목에서는 먼저 노동자의 임금을 기준으로는 뉴저지주가 전체 12위에 선정되었다. 반면 뉴욕주는 전체 10위에 선정되면서 전체 순위보다는 낮은 순위를 나타냈다. 조사 관계자는 최저 임금에 있어서 지역적 편차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적인 예로 워싱턴주는 시간당 14.49달러의 임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반면 아이다호는 같은 직업을 기준으로 시간당 7.25달러를 받는데 그쳤다. 뉴저지주는 시간당 최저 임금이 13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뉴욕주는 뉴저지주 대비 시간당 임금이 20센트 높은 13.20달러로 조사됐는데 전체적으로 임금 수준 대비 노동자들의 단체 교섭권 보장과 노동자 보호 정책에 있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뉴저지주의 경우에는 주거비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면서 임금 항목이 10위권으로 밀려났으나 그 이외의 항목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조사로 대도시 인근 지역이면서 민주당 강세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최저 임금을 보장받고 노동자의 권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각 주에서 보이고 있는 기간산업의 차이 역시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전통적으로 농업 중심의 주에서는 상대적으로 노동자 보호가 낮은 수준을 유지됐다. 조사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노동자의 실제 권익은 상당히 보장받기 어려운 상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최근 연방 대법원의 낙태법 관련 판결 역시 여성 노동자들의 선택권이 크게 제약 받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올해가 노동자들에게는 전례가 없는 위기에 직면한 한 해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텍사스와 조지아주 인근 지역은 미국내에서 최악의 근로조건을 가진 지역으로 선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