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울부짖게한 공포의 '스크림 가면'…보육교사가 이런 짓
운영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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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1 10:21
미국 미시시피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유령 가면을 쓴 채 비명을 지르며 아이들을 겁주고 있다. 사진 레딧 캡처
미국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유령 모양의 가면을 쓰고 아이들을 겁주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6일 경찰은 미시시피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들을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령 가면을 쓴 채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비명을 지르는 등 공포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같은 유치원에서 일하는 내부 고발자가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개하며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공포 영화 ‘스크림’에 등장하는 연쇄살인마가 착용하는 유령 모양의 가면을 쓴 한 교사가 간식을 먹고 있는 아이들에게 다가가 괴성을 질렀고, 아이들은 몸을 부르르 떨며 극한의 공포감을 나타냈다. 일부 아이들은 겁에 질린 채 선반 뒤에 몸을 숨기고 울음을 터뜨렸다.
또 다른 교사는 이 같은 행위를 말리지 않고, 옆에서 문을 열어주고 웃는 등 교사를 거들었다.
내부 고발자는 “웃으라고 촬영한 영상이 아니다. 나는 이 상황이 전혀 재미있지 않다”며 이들의 행동을 비난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동 학대에 해당한다며 ‘아이들에게 평생 충격으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영상 속 가면을 쓴 교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4년간 어린이집에서 일했다는 이 여성은 “나쁜 의도로 한 행동이 아니다. 아동학대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울먹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