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사기, 7000만명이 400억불 당했다
운영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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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2 05:54
전화 사기로 올해 미국인 7000만명이 400억 달러 상당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전화번호를 두낫콜 리스트에 등록할 것을 권고했다.
메시지 링크 클릭 말고 모르는 번호 받지 말아야
스팸 전화를 걸러내는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트루콜러에 따르면 올해 통화 및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전화 사기를 당한 미국인은 약 7000만명에 달하며 피해 규모가 40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루콜러의 클레이턴 리아브래튼 수석 고문은 “적은 비용으로 자동 발신장치 설치해 다수의 전화번호를 연결할 수 있다. 의도적으로 지역, 인구 분포를 고려해 무작위로 전화를 거는 것은 매우 단기간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보이스 피싱 등 통화 사기(Vishing)와 문자 사기(Smishing)는 기존의 이메일 사기(Phishing)와 비슷한 유형이지만 매우 즉각적이고 단시간에 이뤄진다. 특히 스마트폰을 항시 휴대하고 수시로 들여다보기 때문에 걸려들기 쉽다”고 덧붙였다.
전화 사기꾼을 역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유명한 유튜버 키트보가는 “대다수의 사기꾼이 매우 긴박한 사안이라며 다그쳐 피해자의 정신을 빼놓는다. 또한 전화를 끊지 말라던지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런 후 일단 피해자가 안심하면 바로 사기행각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그는 “흔히 시니어들이 주요 타깃이고 사기 피해를 본다고 생각들 하지만 젊은층일수록, 여성보다 남성이 더 피해를 많이 입는다”고 덧붙였다.
통계에 따르면 피해 남성의 경우 35~44세가 51%로 가장 많았으며 18~34세가 46%로 뒤를 이었다. 이어 45~54세 24%, 55~64세 10%, 65세 이상 9% 순이었다.
여성 피해자의 34%는 18~34세였으며 35~44세가 32%, 45~54세 15%, 55~64세 8%, 65세 이상 11% 순으로 나타났다.
젊은층 피해가 큰 것에 대해 리아브래튼 수석 고문은 “젊은이들은 온종일 스마트폰을 달고 산다. 또한 소셜네트워크 활동이 왕성해 개인 정보가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사기꾼들의 타깃이 되기 쉽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피해 예방을 위해 ▶모르는 전화는 받지 말 것 ▶텍스트 메시지의 링크는 절대로 클릭하지 말 것 ▶케이스넘버, 직원 넘버 등 요구할 것 ▶전화 끊고 크레딧카드, 은행에 직접 전화해 확인할 것 ▶전화번호를 FTC 두낫콜 리스트에 등록하라고 조언했다.
두낫콜 리스트 등록은 웹사이트(www.donotcall.gov)를 통해 이메일 1개당 최대 3개 번호까지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