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 시설 멀쩡? 국방부 보고 '파문'/한국전쟁 75주년 '끝나지 않은 비극'/불경기로 Z세대 소비 격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 공군의 공습으로 “이란의 핵 관련 시설을 완전히 말살시켰다”고 장담한 것과는 달리, 관련 프로그램을 6개월 정도만 지연시켰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같은 국방부 해외 군사정보 보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참모진은 “정부의 업적을 폄하하려는 시도”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오늘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5주년이 되는 날이지만, 한반도는 여전히 평화협정으로 이어지지 못한채 분단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전이후 많은 참전용사들이 미국으로 이주했고,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국의 정치·경제·문화는 전쟁 후유증 속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습니다. ------------------------------------------------------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시설은 완전히 말살됐다”고 말했는데, 국방정보국에서는 “핵 프로그램을 몇달간만 지연시켰을 뿐”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내렸네요?
*DIA로 불리는 국방정보국은 국방부 산하의 해외 군사 정보를 수집하는 조직. 이에 트럼프와 참모들은 “폄하 시도”라며 강하게 반박. 뉴욕 타임스는 DIA의 5페이지짜리 초기 평가 보고서를 입수, “지하 시설은 파괴되지 않았고, 이란의 농축우라늄 재고 대부분이 미국의 공격이 있기 전 옮겨졌다”는 내용을 단독보도. NYT는 이스라엘군도 지하 깊이 숨긴 포르도 핵 시설이 파괴되지 않은 증거를 수집했다고 전해.
다만 “포르도 전기 시스템이 심하게 손상됐는데 산속 깊이 묻혀 있는 지하 건물에 접근해 시스템을 수리하고, 이동된 장비를 재설치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CNN 역시 “이란 농축우라늄 재고가 파괴되지 않았고 원심분리기 등이 멀쩡한 상태”라고 전해. 공습으로 인한 영향이 전력 시설 등 지상 건물에 제한됐다는 것. 소식통들은 “이란은 공격 대상이 아니었던 비밀 핵 시설을 여전히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
2. 이같은 주장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은 뭐라고 말했나요?
*소셜미디어에 “가짜 뉴스 CNN과 망해가는 NYT가 손잡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군사작전을 폄하하고 있다”며 “이란 핵 시설들은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재차 주장.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역시 “실패라는 평가는 전적으로 틀렸다. 임무를 수행한 용감한 전투기 조종사들을 모함하려는 시도”라며 “3만파운드 폭탄 벙커버스터 14발이 투하돼 완전한 파괴가 있었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고 강조.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폭탄이 파괴적이지 않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대통령과 성공적인 작전을 훼손하려는 것일 뿐”이라고. 이같은 이란 핵 시설 공습 성과에 대한 공방은 오늘 상원에서도 지속될 전망. 트럼프 행정부는 상원 의원을 상대로 이란 핵 시설 공습 효과와 평가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
3.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이란에 대한 추가 폭격도 가능하다고 경고했네요?
*미국의 이란내 핵시설 3곳 타격 작전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수십년 후퇴시켰다면서 "완전히 제거됐다"(total obliteration)고 주장한뒤 이란이 폭격당한 우라늄 농축시설을 재건하려 한다면 다시 공격하겠다고 경고. 오늘 네덜란드 헤이그의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취재진의 이같은 질문에 "물론이다(Sure)"라고 말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