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맘' 장영란, 영어유치원+과외 고민에 오은영 "독립 방해할수도"('버킷리스트')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캡처
장영란이 오은영과 만났다.
16일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오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으녕이랑 밥 먹자저세상 텐션↗장영란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고 가셨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방송인 장영란이 함께 했다. 장영란은 오프닝에서 "매일 남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분이잖냐. 오늘은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평상시 혼자서 뭘 하는지, 좋아하는 이상형은 누구인지 속속들이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은영은 장영란을 위한 식사를 주문하며 "유일하게 내가 밥을 먹는 게 누룽지와 쌈밥"이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배가 고파야 공부도 잘 되고 일도 잘 된다. 옛날에 진료 보고 집에 가면 12시가 넘었다. 그때 과일을 먹었다. 그것 때문에 살이 쪘다"고 토로했다. 장영란은 "그런데 왜..?"라면서 오은영을 스캔, 의아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장영란은 오은영에게 만나고 싶은 사람을 물었다. 오은영은 "노희경 작가님을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 "그 분의 작품들을 보면 인간의 상처나 고통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 것 같다. 그래서 만나서 얘기를 나눠보고 싶다. 또 박찬욱 감독님도 만나고 싶고 알랭드 보통, 유발하라리, 미셸 오바마도 만나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영란은 오은영에게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오은영은 "9년 정도 연애했다. (남편이) 처음 사귄 남자였다. 덜 억울한 게 남편도 내가 처음 사귄 남자였다"면서 "의과대학 그 바쁜 시기에 연애도 하고 할 건 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예고도 나왔다. '목동 엄마' 장영란은 자녀 선행학습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목동에 사니까 사교육을 안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영어유치원, 영어 과외와 한글 과외를 붙였다"고 말한다. 이에 오은영은 "공부도 너무 지나치면 독립과 자립을 방해한다. 자기 나이보다 버거우면 힘든 것"이라며 "좌절이 많이 온다. 자식은 가르쳐야되는 건 맞지만 가르친다는 본질이 어떤 것인가 고민은 해봐야 한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