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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9살 아들, 혼자 백화점 쇼핑..260만원 명품 패딩 '깜짝'('장성규니버스')[종합]

운영팀장 0 294 2022.11.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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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장성규의 아들 하준이가 백화점 쇼핑에 도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에는 "태어나 처음 셀프 생일선물 사보는 초등학생의 백화점 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장성규의 아내는 "하준이 심부름편 영상 봤는데 너무 좋더라"라며 "제가 오히려 한번 하고 나니까 '이거 한번 해봐' 이렇게 변한것 같다. 하준이가 할수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얼마전에 생일이었는데 물론 선물을 줬지만 저희가 항상 주기만했지 않나. 이번엔 스스로 선물을 사보는건 어떨까. 댓글 중에서도 보니까 하준이가 쇼핑하는거 봤으면 좋겠다더라. 저도 궁금하고 하준이가 직접 고른 선물은 어떤것일지 궁금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제작진은 "저번에도 고민하다갔는데"라고 우려했고, 장성규의 아내는 "설득할수 있는게 있다. 거기에 포켓몬 전시를 하고있다더라. 한번 얘기해 보면 갈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용돈과 약도를 준비하고 하준이가 집에 오기를 기다렸다.

때마침 놀다 온 하준이가 친구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하준이의 친구는 심부름 소식에 셀프로 부모님께 전화해 허락을 맡은 후 자진해서 함께 가겠다고 나섰다. 하준이 역시 "서율이랑 하면 괜찮다. 그때 혼자라서 우울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성규의 아내는 "수월하게 해결됐다. 친구가 짱이다"라며 웃었다.

하준이는 용돈10만원과 간식용 2만원, 포켓몬 전시 입장료 2만원까지 총 14만원을 들고 판교 백화점으로 이동했다. 동선을 확인한 하준이는 "너무했다"고 걱정했지만, 교통카드가 없는 친구를 위해 일회용 교통카드 까지 발급한 후 여러 차례의 환승을 마치고 판교역에 내렸다. 개찰구를 나오기 전 잔액 부족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동생을 내보낸 후 충전을 마치고 자신도 개찰구를 나오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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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편의점에서 배를 채운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백화점에 들어갔다. 이들은 "우리가 이렇게 비싼데에 입장을!"이라며 감탄했고, 곧장 포켓몬 전시 장소를 찾았다. 입장료는 카드결제밖에 되지 않았고, 하준이는 제작진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전시 관람을 마쳤다.

이후 하준이는 겨울 옷을 사기 위해 한 매장에 들어갔고, 원하는 옷을 입어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마음에 드는 패딩을 발견했지만 260만원이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알고보니 이들이 들어간 곳은 명품브랜드 T사의 매장이었던 것. 하준이는 "여기 너무 비싸요.. 집에 가야할것같은데"라고 당황했고, 곧이오 아동복 코너 에서 맨투맨을 구매하는 데 성공했다. 뿐만아니라 남은 돈으로 동생 옷까지 사주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하준이는 "친구 사주는거야?"라는 직원의 말에 "친구 아니라 거의 가족이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심부름을 마치고 돌아오자, 귀가한 장성규가 이들을 반갑게 맞았다. 그는 "몇시부터 같이있었던거야. 9시인데 7시간을 심부름 한거야?"라며 놀랐고, 아내는 "하준이 스스로 생일선물 사본 적 없잖아. 겨울이니까 겨울에 관련된 용품 사보는건 어떻겠냐 했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옷산거 보니까 백화점 갔나 동대문 갔냐"고 물었고, 판교 현대백화점이라는 말에 "왜이렇게 멀리까지 갔냐"고 말했다. 이에 하준이는 "당연히 유튜브니까 그렇게 가야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하준이는 부모님을 위해 남은 돈으로 빵까지 사와 감동케 했다. 장성규는 "고생했어 잘했어"라며 다독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장성규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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