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허경환, 수중대첩서 김종국 이겼다.."근데 진 것 같아"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개그맨 허경환이 수중대첩에서 김종국을 이겼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아들들의 '제 9회 단합대회'가 그려졌다.
이날 단합대회에는 앞서 입단 PT로 웃음을 안겼던 허경환이 깜짝 등장했다. 허경환은 들어오자마자 "주소를 양평만 알려주면 어떡하냐"며 꽁트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민석은 이에 "뭔가 색깔이 안 맞는 것 같은데"라며 폭소했고, 서장훈은 "허경환 씨는 유행어 부분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인 것 같다. 저렇게 대놓고 해도 살리는 사람은 허경환 밖에 없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얘는 재미가 없다"며 면전에 대고 직언했고, 탁재훈은 "제작진들이 편집하는데 혼났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당당히 "이런 큰 자리에 초대된 것만으로도 50% 합격이라고 본다"며 김준호의 이름을 두 손으로 가리더니 "이 이름은 없어질 거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김준호는 "나 반장 되면 어쩌려고"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상민은 이번에는 단합대회의 시작을 축하로 열고 싶다며 각 멤버 축하 사연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밝혀진 탁재훈의 사연은 "6주 연속 미우새에 출연했다"는 것이었다. 탁재훈은 "가수 활동할 때 6주 연속 상을 받을 수 없었다"며 못 이룬 꿈을 실현했다고 기뻐했다. 그는 이어 드라마와 광고까지 출연하게 됐다고 전해 탄성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형이 이렇게 잘된 건 제 덕이 크다"며 뿌듯해해 웃음을 더했다.
이상민은 이어 "김준호 씨가 8월에"라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아들들과 모벤져스는 김지민과의 결혼 소식이냐며 웅성댔으나 이상민이 전한 소식은 김준호가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는 것이었다. 허경환은 개그맨 후배답게 "코로나 때문에 2년 정도 못 했다"며 개최를 기뻐해 훈훈함을 자아냈으나, 이어 "그러니 전념하시길 바란다"며 '미우새' 합류에 대한 야망을 뽐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이후 김종국은 8월에 미국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드디어 본업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상민은 래퍼가 없다는 소식에 "내가 다 해주겠다"며 손을 번쩍 들었고, 탁재훈은 "보디빌딩쇼도 하냐", "첫 곡은 수영복만 입고 부르냐"고 김종국을 놀려 폭소를 자아냈다. 허경환은 "올해 분당 최고 시청률이 제가 입단 이유를 설명할 때 였다. 20.6%"라며 자화자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희철이 40대 연예인 중 최고의 동안으로 뽑혔다는 소식과 22년 만에 '종라인(김종민 라인)'이 생겼으며 그는 바로 최진혁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웃음을 더했다. 김종민은 "재능은 살짝 떨어진다. 근데 제가 다시 잘 키워보겠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들들은 이어 물놀이 복장으로 환복한 뒤 수영장으로 향했다.
아들들은 이어 이상민 파와 김준호 파를 나눠 수중대첩을 시작했다. 이상민은 김희철과 오민석, 김종민, 허경환을, 김준호는 탁재훈, 김준호, 최진혁, 임원희를 선택했다. 각 팀의 버리는 카드 김준호와 김희철은 대결 장소인 대형 튜브 위에 솜방망이를 들고 오르는데만도 최장 시간이 걸려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결국 무기를 버리고 서로의 머리채를 잡더니 김준호는 입냄새 공격을, 김희철은 뺨을 때려 모벤져스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또 다른 빅매치는 최강자 김종국과 이에 도전하는 허경환의 대결이었다. 허경환 모친은 허경환이 주짓수 금메달을 딴 실력자라며 자신했고, 허경환 본인 역시 "제가 광고 다 가져가겠다"며 자신감을 뽐냈으나 정작 김종국은 여유롭게 허경환을 내려쳐 폭소를 안겼다. 허경환은 속수무책으로 한참을 얻어 맞으며 "수건 달라. 기권하겠다"고 괴로워했으나 김종국은 허경환을 놓아주지 않아 웃음을 더했다. 승리는 뜻밖에도 허경환에게 돌아갔으나 아들들은 "누가봐도 네가 진 것 같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